그런데 카페는 왜 운영을 하십니까? 블로그는 왜 운영하십니까? 셀클럽에도 많은 카페,블로그 운영자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정말 왜 운영을 하는지 모르게 운영을 하고 계신분들이 생각이외로 많습니다.
그것보다 카페가 뭐하는 시스템인지.. 블로그가 뭐하는 시스템인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없이 그냥 남들이 하니까 해보자는 식의 접근이 제일 잘못된 시작이기도 하지만 제일 많이 하는 잘못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카페는 무엇이고 블로그는 무엇일까요? 카페운영은 어떻게 해야하고 블로그운영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생각하는 카페운영자는 교주가 되어야 하고 블로그운영자는 기자가 되어야 합니다.
카페시스템의 목적은 무엇을 알리고 자신만의 생각이나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공간이 아닌 공통된 주제에 대하여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소통, 토론, 융화와 결합이 제일 중요한 역할입니다.
카페운영자의 몫은 하나의 공통된 주제에 대하여 함께하는 사람들을 융화시키고 이끌어 나가며 더욱 발전적인 커뮤니티가 되도록 만들어가는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카페운영자는 함께하는 사람의 신뢰를 받고, 함께하는 사람의 의견을 융화시키고, 조율하며 시스템안에서의 생태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교주라고 표현을 한것은 신에대한 믿음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뭉친 사람들을 중간적 입장에서 모든 사람의 신뢰를 얻고 하나의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카페는 혼자 떠든다고 되는것이 아닌 여러사람의 목소리를 한곳으로 모아야 합니다.카페는 혼자 만든다고 되는것이 아닌 여러사람의 힘을 한곳으로 모아야 됩니다. 하나의 생태계, 하나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셀클럽에서도 카페운영이 힘들다고 하시는 분들중에는 카페시스템에 대한 기본적 이해없이 운영을 하셔서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단순히 게시물만 올린다고 해서 카페가 활성화 되는것이 아니며 운영자만 열심히 만든다고 활성화 되는것도 아닙니다. 함께하는 사람들을 만들고 소통하며 자율적으로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리더적 역할이 제일 중요합니다. 나와 회원간의 공간이 아닌 회원과 회원과의 서로 주고받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카페는 단기적으로 접근을 해서는 안되는 제일큰 이유가.. 이렇게 나만 잘한다고 되는것이 아닌 소통을 이끌어내고 자연스럽게 굴러가도록 만들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에 반면 블로그는 1인 미디어로서 자신의 의견이나 자신만의 노하우를 일방적으로 풀어낼수 있는 공간입니다. 블로그라는 신문사를 만들고 자신이 기자가 되어 자신의 목소리로 기사를 쓰는 곳입니다.
블로그라는 자신만의 공간이 생김으로써.. 카페에서 활발히 목소리를 내며 활동하던 전문가들이 블로그로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는 카페에서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던 자신만의 노하우를 구지 소통하지 않더라도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의 전문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면.. 사람들은 알아서 찾아와 정보를 습득하며.. 나에 대한 전문성을 더 표현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페에서는 중요한것이 함께하는 사람인데... 블로그라는 시스템이 생김으로써 그동안 함께하던.. 그것도 제일 전문성과 노하우를 가지고 활동하던 사람들이 카페에서 블로그로 대거 자신의 공간을 찾아감으로써 카페의 컨텐츠는 약화되어가고 전문성이나 공통적주제를 이끌어나갈 리더적 역할의 사람들이 줄어듬으로써 전반적 카페침체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카페는 컨텐츠의 전문성이 중요한것이 아닌 카페만의 목적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변화하고 있습니다.
포털사이트의 검색에 따른 노출위치를 보더라도 블로그의 정보를 우선시하게 되었으며 카페 컨텐츠에 대한 정보성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느끼시겠지만 예전에는 전문가라 불리우던 사람들이 활동하던 카페에서 그들의 흔적만 확인할수 있을뿐, 이제는 대부분 자신만의 작업공간인 블로그로 이동하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것을 아실것입니다. 이전에 비해 컨텐츠가 약해질수 밖에 없는것은 사실입니다.
이처럼 블로그는 1인 미디어로써 자신의 전문성이나 자신의 이야기로 만들어갈수록 큰힘이 생기며 공동된 주제나 여러 사람의 참여보다 자신만의 컨텐츠를 계속 생산해 나갈수 있는 능력이 있을때 제대로된 운영을 할수 있습니다.
요즘 셀클럽에 질문하시는 내용을 보면 블로그나 카페나 글올리는건 마찬가지이고 어디든 내글만 노출되면 똑같은것이 아닌가 하고 접근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시스템이 전혀 다른공간임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카페와 블로그를 어떻게 접근해야 효과적인 운영을 할수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방법은..
마케팅측면이건, 수익적측면이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접근을 하더라도 카페는 카페답게, 블로그는 블로그 답게 접근을 해야한다는것입니다. 카페와 블로그의 장단점은 분명이 있습니다. 이것을 정확히 파악하고 나에 맞는 접근방법이 필요합니다.
내가 사람의 활동을 이끌어낼수 있는 능력이 있다 생각하면 카페를 운영하시는것이 맞으시고 내가 전문적인 능력이 있다 생각하면 블로그를 운영하시는것이 맞으십니다. 이도저도 아니다 생각하시면 직접운영보다는 어디에 소속이 되어 활동을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글이 상위에 등록이 되느냐, 카페가 노출이 어디에 되느냐, 어떻게 하면 내글이 내카페가 더 남들에게 알려질까의 방법이 중요한게 절대 아닙니다. 기본적인 시스템의 이해없이 단순 어뷰징의 방법은 한순간일뿐 절대 오래 갈수 없습니다. 본래의 카페시스템의 취지, 본래의 블로그의 취지를 벗어나 단순홍보나 목적을 위하여 이용을 하시려 한다면 분명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마케팅이나 수익이나,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운영을 하더라 할지라도 분명하게 시스템의 기본적취지에 맞게 운영을 하면서 그뒤에 어떠한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런 이해가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을 하게 되면.. 카페를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생각보다 혼자서만 아주 열심히만 하다가 지친다거나, 블로그를 자신의 목소리가 아닌 남의 글들만 퍼서 컨텐츠를 생산한다거나 하는등.. 시스템 이해부족으로 인하여 노력은 열심히 하지만 효과는 없는 운영을 하게됩니다.
소문난 카페, 소문난 블로그가 되려면... 카페는 카페다워야 하며 블로그는 블로그 다워야 합니다. 이것이 제일 먼저 되지 않는한 롱런할수 없습니다.
멋진 카페, 멋진 블로그 운영하셔서 이루시려는 목적에 멋지게 다가가셨으면 합니다. 셀클럽 회원님들 화이팅^^~~
나눔돌쇠님의 포스팅도 역시 실전경험과 추세연구에 따른 깨침인 것 같습니다. 저의 딧글 포스팅 중에 까페는 너무 노력이 맣이 들어서 하지않는다는 게 있었습니만 까페가 중요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고 특성에 맞는 마케팅이 중요하다는 걸 느낀 거지요.자기만의 상품 및 전문적인 지식을 담아낼 공간이 필요하다면 블로그, 목적에 합당한 조직을 형성하고 오프라인과 병행한 기업형성은 까페, 글로벌화 된 재벌형성은 커뮤니티로 보변 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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